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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해서 '눈이 호강한다.'

전부터 나름 TCG게임을 약간 멀리서 사랑했던 저는 TCG게임이 나왔다길래 바로 시작했습니다. 나름 온라인게임의 한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웹게임인데, 전부터 TCG가 웹기반으로 나오면 괜찮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오는 군요.

첫 홈페이지부터 눈이 호강합니다. 게임을 키고나면 로비에서 오프닝 동영상이 나오는데, 위험한 15금 수준… 이거 위험한데.

TCG게임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는 불, 물, 바람, 땅 즉 4속성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렸습니다. 소드걸즈에서 속성이라함은 여기사단, 메이드, 요리부 등…. 게다가 소드걸즈라는 이름에 맞게 모든 카드는 전부 여성입니다. 대단하죠?

일러스트도 수준급입니다.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작업할수록 그림마다 퀄리티에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소드걸즈는 평준화되어있습니다. TCG의 제일 중요한 요소인 일러스트에 참 충실하죠. 눈이 즐겁습니다.

단지 두려운 것은 이 게임이 미소녀라는 일러스트로 사람을 낚는 게임이 아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아직 클베니까요). 

TCG 자체가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의 장벽이 존재하는데, 소드걸즈는 게임자체를 단순하게 만들어서 진입의 장벽을 낮추는데 주력한 듯 보입니다. 웹게임이라는 점도 있고요. 하지만, 너무 단순해져버려서, 게임자체에 글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TCG가 운빨 카드빨이라고는 하나 고려해야 할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긴장감이 존재합니다. 그에비해 소드걸즈는 카드만 보면서 멍떼리고 있는 수준이죠.

그리고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데, 밸런스 입니다. 너무 심각해서 버틸 수가 없을 정도로요. 카드 효과중에, '공격전 공체+1'인 것이 있습니다. 이런 카드식의 카드 2개만 올려두면 약했던 카드가 괴물이 되어버립니다. 버프카드도 대개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으로 아군카드 전체인데 약한카드마저 괴물로 만들어버립니다. 게다가 같은 사이즈의 카드임에도 불과하고 성능은 차이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 더, 카드마다 레벨을 뜻하는 사이즈가 존재하고, 필드에 사이즈 10채워지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카드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회수도 못합니다. 그냥 멍떼리고 있는 것이죠.

뭐, 아직은 클베니 보완되리라 봅니다. 나중에 나올 때는 제대로된 모습으로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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